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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배에 대한 총회신학적 입장
작성자 문성준 등록일 2020-03-05 17:22:38 조회수 114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예배에 대한 입장

 

 

코로나19’의 창궐로 온 국민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동반되는 국가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와 고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 모두가 힘들어합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당장 주일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교단의 신학적, 목회적인 입장을 전국의 교회가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총회신학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대신총회신학연구원의 교수회가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를 했습니다. 속히 이 고통과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사역과 교회가 되고, 이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앙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과 인간 역사 전체를 섭리로 보존하시고 인도하시며 통치하심을 믿습니다. 인간을 비롯하여, 국가와 사회, 그리고 자연의 모든 현상까지 섭리의 대상이라고 믿습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51). 우연히 발생되는 일과 현상은 없으며 이해하기 어렵거나 설명할 수 없는 자연재해도 하나님의 뜻이 감추어져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누구도 원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나타난 고통이고 불행한 질병입니다. 이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합니다.

주일성수는 신약의 안식일로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엄숙하고 절대적이며 영원한 명령입니다(20:8, 고전 16:1,2; 20:7; 1:10). 또한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맺어주신 영광스런 언약의 표징이며, 성도들은 평생토록 거룩히 지킬 것을 맹세한 약속입니다(20:20,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17). 이 날은 주님의 날로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날입니다. 따라서 주일에 유형교회가 함께 모여서 드리는 공예배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명령하신 절대적인 계명이며, 세상의 끝 날까지 반드시 지켜야 할 일입니다(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51-3, 교회법, 7. 예배지침 제 1, 2). 하나님은 이 날을 거룩히 지킴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원리로 삼으시고 복되게 구별하셨습니다(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20).

 

공예배는 주중에 성도가 함께 모이는 일반적인 모임, 기도회, 성경공부 등과 달리 구별된 거룩한 공적인 예배입니다. 교회법의 예배에 대한 조항에서 주의 날에 드리는 예배는 전통적으로 필수적인 예배로 지켜지고 있다. 주님의 날 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모든 신자들이 함께 정중한 예배 의식을 갖추어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라고 했듯이 공예배는 주일에 성도가 함께 모여서 예배의식에 따라 드려지는 공적 예배입니다(교회법, 7. 예배지침 제3장 제102, 주일예배).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공적 예배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찬송하고, 설교하며, 성찬을 집례하고 축도로 마치는 규정된 예배를 의미합니다(2:42,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15). 이 공예배를 통해서 성도는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히 드리며, 또한 공예배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복된 은혜를 받아 영육의 힘을 얻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공예배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서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5:12, 10:25). 주일의 공예배는 양보될 수 없는 성도의 의무이며 사명이고 축복입니다.

 

교회와 국가의 관계는 영역주권적, 상호협력적 정교분리의 원칙입니다. 교회와 국가는 각각의 영역에서 고유한 역할과 권한을 행사하며 상호 협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13:1-2, 벧전2:13, 교회법의 교회선언, 노선, 2. 교회정치). 예배는 교회의 고유한 권한으로 국가가 지휘, 결정, 간섭할 수 없습니다. 전염병과 같은 재난의 상황에서 국가는 교회의 협조를 요청 할 수 있지만 예배 시행 여부는 교회 스스로 결정할 권한입니다(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233, 16:19; 18:36). 더불어 우리는 하나님의 일반은총을 존중하기 때문에 국가의 보건정책에 협조하며, 우리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생적인 대처를 적극적으로 실천합니다(소요리문답 68, 교회법, 교회선언, 사명, 4. 문화건설).

 

전염병과 같은 특별하고 부득이한 경우의 주일 공예배 지침은 유형교회의 본질과 4계명의 성경적 중요성과 교회역사의 여러 실례들과 장로주의정치의 교회법 아래에서, 그리고 국가적인 형편을 고려하여 당회가 공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엄중한 일입니다. 따라서 당회는 다음과 같은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공공기관의 지침에 따라서 소독, 방역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상 개인적 특이사항은 교회나 보건당국에 보고합니다.

기저질환자나 노약자, 확진 접촉자 등은 사전에 당회의 허락 아래서 자가 격리하여 인터넷 방송이나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합니다.

외부 신자가 교회에 방문할 시 신원을 확인하고(방명록 기록과 현장 확인 등) 필요한 조치를 합니다(마스크 착용, 손세정 사용 등)

공예배의 시간, 장소 등은 전염병의 확산 정도에 따라서 조절합니다.

주일의 모임이나 행사를 최소화하고 공예배는 자원자들 중심으로 가능한 유지합니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면 전체 성도가 함께 모이는 공예배의 변경이나 이동을 결정합니다(교회법, 5. 정치 79-80, 7. 예배지침 제2장 주일성수).

 

그 외,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려야 할 경우 시간을 엄수하고, 바른 복장과 자세로 예배에 집중합니다. 예배 중에 이동하거나 사담을 금하고 헌금은 다음 주나 온라인으로 드립니다.

인터넷 예배를 개인적으로 편리에 따라서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한시적이고 긴급한 경우를 위한 불가피한 대안 예배입니다. 성도는 예배당에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며, 그 예배를 사모해야 합니다.

가정예배는 교회로부터 예배모범(사도신경, 목회자의 기도와 설교를 포함)을 받아서 가정의 대표가 낭독하며 예배합니다.

교회는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돌아보며 더욱 많은 관심으로 돌봅니다.

모두가 민감한 때에 성도 간의 예의에 더욱 주의를 기울입니다.

예배 참석 유무로 상대의 신앙을 평가하거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기침이나 마스크 사용 유무로 상대를 감염자 취급하지 않습니다.

주위에 확진자가 있으면 주의는 하되 그를 범죄자나 이상자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그도 우리의 이웃이고 피해자요 환자입니다. 우리 모두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랑과 기도와 용기를 줘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불순종을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속히 이 질병과 고통을 해결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사회를 혼란하게 하거나 두려움 때문에 신앙이 흔들려서는 안 되며, 영적인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와 성경읽기에 집중하여 영적인 무장에 힘씁니다.

코로나 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서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격려하며 응원합니다.

교회는 이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을 더욱 돌아보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습니다.

 

 

2020. 3. 5.

 

 

대신총회신학연구원 교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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