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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 박춘식 등록일 2019-07-27 22:56:00 조회수 12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 장례를 치르면서  많은 분들에게 받은 인사이다
심지어는 목사 전도사 장로들 조차도 생각없이 이런 조문인사를 한다 특히 카톡이나 문자로 곧잘 명복을 빈다는 표현을 많이한다.

네이버에 자료에 의하면
명복(冥福)은 불교에서 사후의 세계로 일컫는 명부(冥府)에서 지옥에 떨어지는 심판을 받지 말고 복을 받기를 바란다는 말로 장례식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3일간 이승에서 머물다가 명부사자(冥府使者)의 인도로 명부로 간다고 믿는데, 이때 명부(冥府)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열 명의 왕이 있다고 한다. 이를 명부시왕(冥府十王)이라 하는데 진광대왕(秦廣大王)·초강대왕(初江)·송제대왕(宋帝)·오관대왕(五官)·염라대왕(閻羅)·변성대왕(變成)·태산대왕(泰山)·평등대왕(平等)·도시대왕(都市)·오도전륜대왕(五道轉輪, 혹은 전륜대왕) 등이 있다.

이 중 다섯 번째인 염라대왕은 시왕 중의 우두머리로 여겨지기도 한다. 죽은 자는 시왕 중 7명의 대왕에게 순서대로 각각 7일씩 49일 동안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살면서 죄를 많이 지은 자는 49일 이후 3명의 대왕에게 다시 심판을 받는데, 죽은 후 100일이 되는 날은 제8 평등대왕, 그리고 1년이 되는 날에는 제 9 도시대왕, 3년째에는 제 10 오도전륜대왕의 심판을 받아 총 3년의 기간 동안 명부시왕의 심판을 받는다.

그러니 장례시작장에서 "고인의 명복(冥福) 빈다"는 표현은 죽은 이후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을 때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고 좋은 낙원으로 가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런 조문 인사는 기독교인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기독교인들은  유족을 향해 악수나 목례를 한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셨네요.
편찮으실때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등 형식이 아닌 진정한 사랑이 담긴 말로 위로함이 옳다. 성도들과 문상을 가면 큰 소리로 "집사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분들도 있는데 상을 당한 유족에게 적절한 인사가 아니다.말없이 목례를 하거나 친근할땐 가볍게 포옹을 하거나 등을 가볍게 두드려 줄수도 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다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니다 어느 목사님 장례식 안내문에 망자,  미망인이란 글을 보고 고인, 유족으로 바꾸게 한 적이 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부활의 증인으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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